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추석연휴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상태바
세종시, 추석연휴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9.28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직거래장터 운영 등 각종 시민 편의 대책 마련
이춘희 시장이 2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0일 간의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세종시가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종합대책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서민생활안전대책반 ▲재난안전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환경대책반▲소방안전대책반 ▲급수대책반 ▲의료대책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8개 분야 총 246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우선 내수 진작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조치원 주차타워와 전통시장 주차장이 무료 개방되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자에게는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도담동 싱싱장터 일원에서는 전국 팔도 농특산물 홍보 판매전이 개최된다. 아름동과 종촌동에서는 배 직거래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성수품, 생필품 등 32개 주요품목의 물가를 조사하고, 담합행위와 요금 과다 인상 등을 합동 지도·점검하고 있다. 시에서 발주한 공사 대금과 임금을 조기에 지급,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상가,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시설 안전점검과 소방특별조사도 실시된다. 조치원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는 119 구급차를 배치, 긴급 대응태세를 갖춘다.

교통체증 예상 구간에는 오는 29일까지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이 설치된다. 교통 소외지역에 시행되는 마을택시는 내달 4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기존대로 운영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1일과 4일, 8일은 생활쓰레기 수거 휴무날로 지정됐다.

효성세종병원과 충남대병원세종의원은 응급진료기관으로 지정,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당직의료기관은 총 610개소이며 휴일지킴이약국은 연휴 기간 동안 총 289개소가 운영된다.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종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는 정상 실시된다. 시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내달 2일 쉬지 못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세종시 콜센터(120)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청과 읍·면·동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연휴 동안 세종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돼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수도 완성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되는 세종시 문화행사 일정표. (자료=세종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