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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가 계란, 살충제 성분 모두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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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가 계란, 살충제 성분 모두 미검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8.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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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 20곳 긴급 검사, 안전성 확인 후 로컬푸드 매장 등 정상 공급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최근 세종시가 산란계 농장 20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모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가축위생연구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세종시 산란계 농장 20개소의 계란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피프로닐 등 27종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 내 산란계 농장은 총 39개소다. 검사에서 제외된 농가는 19곳으로 모두 미입식 또는 계란을 생산하지 않는 농장들이다.

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지난 16일 계란 출하 제한을 해제했다. 현재는 로컬푸드 매장을 비롯해 세종시 생산 계란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향후 시는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 시 항생제(51종) 검사뿐만 아니라 살충제(27종) 항목을 추가, 안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살충제 사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농약 사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식용란의 잔류물질 검사 사업량과 항목을 확대하고, 살충제 등의 사용 여부와 동물용 의약품 휴약기간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계란에은 숫자 ‘17’이 표시돼있다. 시도별 구분 부호(숫자)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등 각각 다르며 현재까지 경기도(08), 강원도(09), 충남(11), 전남(13) 등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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