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시 숲 이야기 프로그램 11회 개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0일 LH 세종특별본부 2층에서 LH,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숲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기관이 세종시 숲교육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안전한 환경 제공, 홍보 및 참여 안내 등에 대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공·사립유치원 약 88%가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숲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차량 이동문제와 체험처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어 원활한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는 도시숲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안전사고 방지 및 체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도시 숲 이야기’는 내달부터 10월까지 약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활동은 세종시 어진동 밀마루전망대 인근, 도담동 충남대병원 예정지 인근, 도담동 기쁨뜰공원, 고운동 고운뜰공원 등에서 실시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러 제약으로 인해 그동안 유아교육의 트렌드인 숲체험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숨 쉬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H 조성순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LH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위해 마련한 지역공헌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어린들이 숲의 중요성과 자연 사랑을 몸으로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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