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끝물', 대출규제에 신행정수도론 여파로 매물 축소까지
세종시의 지난 달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355건으로 전월 대비 20%(99건) 줄었다.
대출규제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과 봄 이사철 마무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선 국면에서 부각된 ‘신행정수도론’이 매물 축소로 이어진 측면도 있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16%(49건) 늘어난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전월과 전년 동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 894건으로 전월 대비 13.2%(136건), 전년 동월 대비 18.4%(202건)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