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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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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4.20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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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서 탈출하는 고라니 모습 담아… 자연부문 최우수상

 

화재현장에서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는 고라니 사진이 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 자연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정재훈 충청투데이 사진부장의 작품이다. 지난 3월 17일 <충청투데이> 1면에 게재됐다. 


사진기자협회는 19일 제17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에 정재훈 부장의 ‘필사의 탈출 시도하는 고라니’와 이재문 세계일보 기자의 ‘올림머리 푼 박 前 대통령’, 김지훈 국민일보 기자의 ‘고마워요, 낳아줘서...미안, 엄마 혼자라서’ 등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정 부장의 작품은 이번 보도사진상 후보 중 최다 득표를 얻었다.


‘필사의 탈출 시도하는 고라니’ 보도는 대전 카이스트(KAIST) 인근 갑천변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고라니가 불길 사이를 뛰쳐나오는 모습을 카메라로 포착해 잡아낸 작품이다.


정 부장은 “취재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담뱃불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갑천에서 발생해 화재현장 사진을 찍고 복귀하려던 순간 고라니가 불길 사이에서 등장해 앵글에 담았다”며 “화재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고라니가 서식하는 모습을 처음 담아내 대전의 갑천 생태계가 복원됐다는 증거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은 한국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한국보도사진전 본상’ 후보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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