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만날 수 없었던 단편 음악영화 3편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연달아 무료 상영된다.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25일 세종에서 제12회 jimff 음악영화 특별단편전과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IN’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화제 기간 여러 도시에서 관객을 만나는 특별 상영회 중 하나다.

이날 상영회에는 총 3편의 단편 음악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플라잉 프렌치 밴드’, ‘아홉 락 팬을 추모하며’, ‘페기 리를 꿈꾸며’ 등 3편의 영화는 각각 프랑스, 덴마크, 영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15분, 32분, 11분 짧은 러닝타임으로 지난해 열린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된 작품들이기도 하다.

상영회 후에는 밴드 ‘나쁜오빠’의 공연이 마련됐다. 이들은 과감한 시도를 통해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밴드로 팀명과는 다른 부드러운 감성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뮤지션으로 통한다.

상영 영화는 모두 전체관람가이며 관람은 무료다. 상영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국제영화제사무국(043-646-2242)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해당 특별전은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최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