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공무원과 연구원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정오의 행복 나눔 콘서트’가 정기 개최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임 ▲퓨전 국악 ▲비눗방울 쇼 ▲드로잉 쇼 ▲팝페라 ▲포크 뮤직 등이다. 

오는 19일 첫 공연은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 앞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he 튠의 ‘길가락 유랑’은 퓨전 국악 장르로 전통 타악기와 피아노, 보컬이 함께 어우러지는 창작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 

이어 26일 법제처에서는 비눗방울 마임 쇼를 국내에 최초로 알린 오쿠마 마사시의 버블버블 쇼가 펼쳐진다. 내달 10일에는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크로키키 쇼’도 선보인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짧은 공연이지만 이전기관 종사자와 입주민에게 감성 충전 시간을 제공해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