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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연구원 채용의혹 철저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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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연구원 채용의혹 철저 규명”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4.14 14: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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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대전과 세종 양 도시 참여단체가 공동으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의장 장수찬)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임효림)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의혹은 지난해 10월 말 통합연구원으로 출범한 이후 연구원 채용과 관련한 두 번째 의혹이라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명명백백하게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도시 시민단체는 ▲모집공고에 부합하는 다수의 전공자와 경력자를 배제하고 경력이 많지 않은 유사 전공자를 최종 합격시킨 점 ▲최종 합격한 연구원이 졸업한 대학의 전공학과 선배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제척 또는 기피 등의 조치 없이 참여한 점 ▲전공학과 선배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연구 분야 적합성’에서 5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만점을 받은 점 등 본보가 제기한 의혹이 합리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대전세종연구원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지역에서의 기대가 큰 상황에서 연구원 채용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것은 연구원이 싱크탱크로 안착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전세종연구원은 이번 연구원 채용의혹과 관련한 의혹을 명백하게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세종연구원이 내부 규정에 따라 채용절차를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제기된 의혹들은 채용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의심할 수준”이라고 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연구원의 자체적인 규명 노력이 미흡하다면 채용 의혹에 대해 특별감사 등을 실시하여 산하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들은 대전세종연구원의 연구원 채용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검토하고 개선할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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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만세 2017-04-15 09:53:27
문 40%
안 37%
홍 7%
유 3%
심 3% (한국갤럽)

영바위 2017-04-14 16:06:14
그건 의혹 사유가 안된다. 전공이나 경력보다 현재의 연구분야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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