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종목 800여 명 참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 경쟁
세종시 초·중학생이 참가하는 제5회 세종소년체육대회가 31일 막을 올렸다. 이틀 간의 대회를 거쳐 올해 5월 열릴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대표가 선발된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및 공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육상 종목을 포함, 총 9개 종목에 초·중학생 8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0명 증가한 인원으로 우수선수는 5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동계강화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온 학생 선수들의 경우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고, 일반 참가 학생들도 출전종목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육상 종목 메달을 획득한 최윤지(조치원여중) 학생은 “그동안 운동장에서 흘린 땀방울을 대회 우승으로 보상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면서 “부상 없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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