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6년산 쌀 변동직불금 단가 80㎏당 3만 3499원 결정…1인당 평균 218만원
2016년산 쌀 변동직불금 단가가 80㎏당 3만 3499원으로 결정됐다. 지급대상자는 68만 5000명이며 총 1조 4900억원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총 직불금 지급예산(1조 4900억원), 시도 확정 대상면적 및 표준생산량(63가마/㏊) 등을 적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 직불금 지급대상 면적은 3150㏊다.
지난해 직불금 지급면적은 70만 6000㏊로 전년 대비 2만㏊ 줄어들었다. 면적이 감소한 것은 벼 재배 면적 자연감소와 직불금 신청농지에 대한 이행점검 등을 통해 부적합 농지를 제외시킨 결과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번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가 보전 받은 소득은 지난해 11월 지급된 2016년산 쌀고정직불금 포함, 80kg당 17만 9083원이며, 이는 목표가격(18만 8000원) 대비 95.3% 수준이다.
지급대상 인원은 68만 5000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1㏊당 211만원, 1인당 평균 지급금액은 작년 1인당 106만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218만원이다. 세종시 농가 전체 직불금 지급액은 약 66억 5000만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결정된 지급단가를 전자관보와 농식품부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3월 초까지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3월 9일경 지급대상 농업인의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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