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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녹색신교통 산업단지, 2020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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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녹색신교통 산업단지, 2020년 문 연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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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양 컨소시엄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보상 등 행정절차 착수
민간 사업비 2260억 원 투자… 주민설득 과제 남아

 


녹색 신교통수단이 2020년 이후 세종시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자 먹거리 창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귀현 시 경제산업국장은 9일 오전 보람동 본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녹색신교통 산업단지 사업자 선정 등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사업의향을 밝힌 5곳 중 (주)한양 컨소시엄(6개 업체)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2020년까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 산업단지는 전동면 심중리노장리 일원 124만6000㎡에 사업비 226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2020년 이후 세종시의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북부권을 경제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첨단산업단지 1공구와 전의2산업단지 준공에 이어 올해는 미래산업단지 준공(7월)을 앞두고 있고, 첨단산업단지 2공구 확장사업도 신규로 진행하는 흐름과 연장선상에 있다.



녹색신교통 산업단지는 철도산업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와 퍼스널 모빌리티, 트램 등의 신교통수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기업들의 집합소라 할 수 있다는 것.


이귀현 국장은 “녹색신교통 산단이 북부권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수있도록 지도관리하겠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시행자에겐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구체적인 안을 마련토록 유도해 사업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산업단지 지정고시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보상 및 토목공사 착수 등 순차 조성에 나선다. 아직까지 산단 조성에 반대하고 있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후속 작업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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