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아름2중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세종시의회 교육환경개선 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아름중학교를 방문해 과대학교 문제를 재확인했다.

아름2중 신설이 무산된 것에 대해 세종시교육청의 향후 대응방안을 청취한 후, 아름중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것.

윤형권 특위위원장은 “학교 신설의 타당성에 대해 시교육청이 교육부에 더 논리적구체적으로 설명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교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사진숙 아름중 교장은  ▲과밀학급으로 인한 특별실 부족 ▲운동장체육관급식실 등 부대시설의 한계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 우려 ▲등하교시간 학생 집중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 학교 운영상의 문제점을 교육특별위원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교육환경개선 특별위원회는 4월로 예정된 교육부 중투에 대비해 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시의회 측면에서도 학교 신설안이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