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코리안심포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새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추진됐다.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해 지난 30여 년간 매년 90회 이상 국내외에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1987년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협업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임헌정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 졸업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다. 1985년 귀국과 동시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전임교수로 임용돼  현재까지 31년째 재직 중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삽입된 줄리엣 왈츠를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나 초대권 소지자에 한 해 관람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세종시청 6층 문화체육관광과를 포함해 조치원읍·한솔동·도담동·종촌동·아름동 주민센터에서 배부되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안심포니(02-523-62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