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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 학교폭력 어릴수록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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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 학교폭력 어릴수록 많이 발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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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올해 2차 실태조사 결과, 해마다 學暴 감소 추세

 

세종시 학교폭력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교폭력 발생이 중고교보다 초등학교에서 훨씬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와 가해, 목격 응답률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체 조사대상의 94.8%인 1만 99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 조사 대상의 1.1%인 212명이었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 142명(1.8%), 중학생 48명(0.7%), 고등학생 22명(0.5%)이었다.


조사결과만 놓고 보면 2015년 2차 1.3%, 2016년 1차 1.2%에 비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3.0%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18.9%), 신체폭행(11.6%), 스토킹(10.6%), 사이버 괴롭힘(10.0%)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46.2%), 하교시간 이후(13.7%), 점심시간(9.0%) 순이었다.


가해목격 응답은 각각 72명(0.4%), 748명(3.8%)으로 조사됐다. 가해 응답률은 지난 2015년 2차 대비 0.1%포인트 줄었고, 목격 응답률도 0.4%포인트 감소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겠다”며 “신규교사, 책임교사 등 직위별 연수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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