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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충남 세 번째 AI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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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충남 세 번째 AI 추가 발생
  • 내포=이정석 기자
  • 승인 2016.11.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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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마리 살처분… 고병원성 H5형 잇따라 터져 방역당국 '비상'

 

충남 천안시 병천면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전날 발생한 동면 오리농가와 인접한 지역으로 천안에서 두 번째, 충남 도내 세 번째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병천면 봉항리 강 모 씨의 오리사육농장에서 200여 마리가 폐사해 신고가 접수, 정밀분석 결과 고병원성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가 신고 직후 현장에서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25일 오전 7시 실험실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전날 AI가 발생한 동면과 약 7㎞ 위치에 있는 강 씨의 농장은 육용오리 58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오전 8시부로 가축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현장 배치를 요청했으며, 인력 10명, 소독차량 3대 등을 동원해 살처분을 준비 중”이라며 “확산방지를 위해 시와 축협, 양계축협이 보유한 모든 방역차량을 동원해 차단방역을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농장은 반경 500m 이내에는 1개 농가에서 오리 5500마리를, 3㎞ 이내에는 2개 농가에서 오리 1만6400마리를, 10㎞ 이내에는 16개 농가가 닭 44만1930마리와 14개 농가가 오리 8만7500마리를 키우는 등 총 34개 농가에서 가금류 55만7130마리를 사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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