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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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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청사진 나왔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1.2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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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당선작 선정… 한글 자음 ‘ㅁ’ 모티브로 2018년 준공

2018년 세종시 1-5생활권(어진동)에 들어설 지방자치회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글 자음을 모티브로 해 전통문양을 도입한 디자인 설계다.

세종시는 최근 실시한 지방자치회관 설계공모에서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 : 비콘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ㅁ’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작품은 한글의 다섯 번째 자음인 ‘ㅁ(미음)’을 테마로 전통적인 문양을 도입한 디자인이다. 전통공간인 마루와 마당의 기능을 외부공간에 접목, 이용자가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입체적인 디자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대지분석과 건축개념, 배치·평면계획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가 심사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한 사항은 환경 친화적인 요소로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효율적인 부지 활용, 인접공원과의 연계,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

당전작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된다. 시는 당선안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실시, 내년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2018년 12월 최종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설계과정에서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방자치회관이 세종시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회관은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남측 99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연면적 7426㎡) 규모로 지어진다. 시가 부지매입비 75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건립비용 206억원, 시도지사협의회는 일반 공간 임대료를 각각 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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