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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간의 추상성, 충청·세종 조각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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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간의 추상성, 충청·세종 조각 교류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1.2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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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까지 임립미술관 본관 전시실…어린이 대상 ‘주물럭주물럭 만들기 놀이’ 미술체험도

 

2016 충청조각가협회 초대 세종조각가협회 교류전이 공주 임립미술관 본관 전시실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세종조각가협회의 김영석, 노재석, 복진오, 서덕현, 서은지, 안의종, 유선리, 이태근, 이현구, 임선빈, 임종찬, 정환민, 천종권 작가가 참여한다.

 

충청조각가협회의 ALTAMGGER. B, L. Ochirsukh, 고영환, 고웅곤, 김경석, 김기엽, 김성용, 김우진, 김종필, 김지삼, 유령렬, 백윤호, 오순복, 이재석, 이정화, 임재석, 임정규, 전민지, 정창훈, 최효동 작가가 참여하고 있어 충청과 세종지역의 조각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충청권 조각의 특징은 ‘대상의 조형적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표현하는 탄탄한 구상성’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출품한 작품들 대부분은 자연에서 소재를 가져와 조각가 특유의 해석을 통하여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부 작가들은 덩어리(mass), 양각, 질감, 비례, 운동, 동세, 빛, 색 이라는 조각의 조형요소만으로 현대라는 도시공간의 추상성을 압축한 듯한 의미 있는 추상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특히 ‘조각’이라는 말에 담겨있는 작가의 섬세한 수작업의 따뜻한 ‘손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전시다. 나무, 대리석, 철, 청동, 구리, 스테인리스 스틸, FRP 등 전통적인 조각 재료와 현대 건축에 사용되는 작품의 다양한 재료는 각 질료 특유의 미학적 의도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가 사용하는 도구와 제작 방법 또한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어, 조각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간, 덩어리, 질감 등의 하모니가 주는 감동과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임립미술관에서는 이번 전시와 함께 어린이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물럭주물럭 만들기 놀이’ 미술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limlipmueum.org 전화 041-855-774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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