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신도시 34생활권 금강 수변공원이 오는 12일 걷기대회와 함께 본격 개방한다.
8일 행복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금강 수변공원은 총연장 8.6km 중 1단계 구간(길이 5.1km폭 35~85m)을 완성하고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꽃향기 넘치는 활력 있는 축제의 강변 풍경’이란 테마가 절로 마음속에 와 닿을 수 있도록 한다.
개장 기념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금남교 남측인 대평동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시작한다. 페이스 페인팅과 전자현악, 퓨전국악 공연, 스탬프 찍기, 바람개비 조립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가 하면, 행사 참여자에게는 어묵 등 간식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숲바람 수변공원을 출발해 잔디광장을 지나 음악분수까지 약 80분 정도를 걷게 된다. 여유롭게 걸으며 ▲X게임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 ▲피크닉장과 장미정원, 조각공원 등 특화시설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의 다양한 시설들도 만나볼 수 있다.
희망자는 사전 신청 없이 곧바로 참여할 수 있다. 늦가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은 금강수변을 가족친지연인들과 함께 걸으며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금강수변공원은 도심 속에서 금강이란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의 새로운 명소”라며 “향후 보행교가 중앙녹지공간과 연결되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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