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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가구기업 이케아, 세종시 인근 계룡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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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가구기업 이케아, 세종시 인근 계룡 입점
  • 안성원 기자
  • 승인 2016.10.1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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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대전 등 추가 매장 확보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IKEA)가 충남 계룡시에 입점한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대전·충남은 물론 세종, 호남까지 경제활동이 이뤄져 시세확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3일 충남도와 계룡시는 이케아가 계룡시에 신규 지점 입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유통시설용지 9만7391㎡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케아는 지난해 초부터 충청권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후보지를 물색해 왔으며, 충남도와 계룡시, 한국토지주택공사(계룡대실도시개발사업단)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경부·호남 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계룡 대실 지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시는 지난해 6월부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케아 유치를 목표로 별도의 T/F팀을 운영해 왔으며, 입점후보지 3곳(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농소리, 왕대리)을 선정한 뒤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계룡대실도시개발사업단) 간에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케아 측에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구역을 최종 후보지로 추천했다.


이케아는 최종후보지에 대해 내부 투자검토를 거쳐 지난해 12월 안드레 슈미트갈(Andre Schmidtgall)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계룡시청을 방문, 최홍묵 계룡시장과 투자의향 및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약속받았다.


이케아가 입점하게 되면 1억3500만 달러 외자유치를 통해 20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방문객에 110만 명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는 대전·충청권뿐만 아니라 세종, 호남·영남권까지 상업, 문화, 관광 등의 복합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 대실지구 4000여세대 공동주택 분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개설공사 ▲ 충청권광역 철도사업 ▲ 가수원~논산 호남선고속화 사업 ▲ 서대전IC∼계룡과선교 도로확장공사(4→6차선)등 기반시설 확충사업 ▲ 2020년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 계룡軍문화 축제 ▲ 3軍 장교합동임관식 ▲ 국군의 날 행사 등 다양한 軍문화 행사와 연계시 계룡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시 관계자는 “IKEA의 투자확정에 따라 충남도의 유통, 문화, 관광 등 복합서비스가 강화돼 관광객 증가는 물론, 연관 기업들의 추가 유치 등 강력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케아 개점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이케아와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간에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혔다.


한편, 세계 28개국 34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케아는 오는 2020년까지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서울·경기권, 부산·경남권, 대전·충청권 등 전국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으로, 1호점 광명점에 이어 경기 고양점, 서울 강동점을 본격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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