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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구 1000명당 전문의 수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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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구 1000명당 전문의 수 ‘전국 최저’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9.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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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명연 의원, 복지부 자료 분석 결과, 전국 평균 절반도 안돼
서울 2.09명 최다… “지역별 현격한 의료 편차 해소해야”

세종시 인구 1000명당 전문의가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사진)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인구 1000명당 전문의 수는 0.68명으로 전국 평균 1.51명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서울이 2.09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1.89명)와 대전(1.78명), 부산(1.77명), 대구(1.75명), 전북(1.5명)이 평균치를 넘어섰다. 세종을 제외한 여타 시도 대부분은 1.15명(경북)에서 1.39명(제주) 사이였다.


세종은 전문의 157명으로 인구 1000명당 0.68명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종합병원 한 곳 없는 열악한 의료 인프라 부족 현실이 민낯을 드러낸 셈.


김명연 의원은 “지역별 전문의 편차가 커지면서, 서울 등 대도시의 대형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을 고착화하고 있다”며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의료불균형 문제를 점차 해소해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지난 6월말 보건복지부 등록 지역별 전문의 수와 같은 시기 17개 시도 인구통계(외국인 제외)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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