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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년 예산안 3093억 원으로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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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년 예산안 3093억 원으로 국회 제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8.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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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08억 원 증가… 광역도로 개설과 복합편의시설, 국가행정시설 등 건립 초점

 

 

행복도시건설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오는 2일 3093억 원 규모로 제출될 예정이다. 전년 대비 408억 원 증가한 규모다.


31일 행복청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국회 심의안으로 상정된다.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는 3생활권 시청 옆 세종세무서(8억 원)와 반곡동(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15억 원), 해밀리(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16억 원) 건립이 눈에 띈다.


또 내년 완료 사업에는 공주 연결도로 1구간(229억 원)과 3생활권 소재 세종선관위청사(63억 원), 대평동(3-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163억 원)가 포함됐다.


올해 정부 예산안 2685억 원보다는 408억 원(15.2%) 늘었는데, 1196억 원을 편성한 광역도로 건설사업(25.9%)과 738억 원을 투입한 복합편의시설 건립(230.4%), 138억 원을 배정한 선관위경찰서 등 국가행정시설 건립(68.1%)이 주요 증액 사업 분야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광역도로 건설사업에는 하반기 착공에 이어 2019년 준공하는 도로들이 주로 포함됐다. 공주 연결도로 2구간과 부강역,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도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속사업인 오송~청주공항 및 오송~청주 연결도로는 각각 2018년, 2020년 완공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한다.

복합편의시설은 2018년까지 정부세종청사 방문객을 위한 지하주차장 약 2000대와 각종 시민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세종선관위 건축물은 내년에 본 모습을 드러내고, (가칭)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세무서 건립 사업은 2019년 마무리된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도 연차별 계획과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순차 건립을 완료한다.


올해 고운동(1-1생활권 북측) 복컴과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에 이어 내년에는 보람동(3-2생활권) 복컴이 문을 연다.


자족기능 유치의 핵심 사업인 ‘산학연 클러스터’ 건립사업은 내년 본격적인 공사 착수와 함께 2018년 완공으로 나아간다.


행복청 관계자는 “올해 행복도시 건설 2단계(자족성장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도시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도모하겠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정상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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