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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세종 이달말 착공…2018년 만료 대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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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세종 이달말 착공…2018년 만료 대전점은?
  • 최태영 기자
  • 승인 2016.08.2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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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점, 지하 1층 지상 4층 2018년초 개장 예정
대전점 계약만료 후에는, 폐점? 세종 이전?



회원제 대형유통점인 코스트코가 이달 말 세종점을 착공하는 것과 맞물려 오는 2018년 5월 토지사용시기가 만료되는 대전점 폐점 및 이전 등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22일 세종시, 행복청 등에 따르면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 2월 말 행복청으로부터 건축 인허가 승인을 받은데 이어 최근 시로부터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안으로 세종점을 착공할 예정이다.


코스트코는 세종시 대평동(3-1생활권 C6-1블록) 일원 3만3000㎡(약 1만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영업장 1만7139㎡ 규모로 세종점을 신축할 계획이다. 지상 1~2층은 영업매장, 지상 3~4층은 주차장으로 구성할 예정.


세종점은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초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점은 당초 올해 초 착공해 내년 초 개장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시로부터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역 소상인 지원 방안 마련 계획을 보완하는 등 관련 절차 이행이 다소 지연되면서 착공 및 준공도 1년 정도 늦어지게 됐다.     


이와 맞물려 오는 2018년 토지사용이 만료되는 코스트코 대전점의 ‘폐점’ 또는 ‘세종시 이전’ 여부가 지역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점은 토지소유주인 신세계(이마트) 측과 2018년 5월까지 계약돼 있는 상태. 이로 인해 신세계 측과의 ‘재계약설(說)’부터 최근 세종점 착공과 맞물려 대전점 폐점 후 ‘세종 이전설’까지 각종 설이 꼬리를 물고 제기되고 있다.


일단 코스트코 측은 대전점 재계약 또는 폐점 논의와 별도로 세종점에 대해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스트코는 대전점에 대해 계약 만료 시점과 세종점 개장 시점이 묘하게 맞물려 있으나 현재로선 대전점 이전 등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코스트코 관계자는 “대전점 연장 혹은 폐점 문제는 신세계 측과 논의해 가야 할 사항이어서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면서 “폐점이 될 수도, 재계약할 수도 있는 등 두 방향 모두 가능성을 열어 놓고 봐야 하는 민감한 부분이어서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 관계자는 “(코스트코) 세종점 신설과 대전점과는 별개로 봐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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