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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2-2) 공동주택 미술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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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2-2) 공동주택 미술작품 공모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8.01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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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8월10일까지 13개소(11개 단지) 대상 응모 마감… 주제는 옛 지명 활용한 ‘소나무’
순환산책로에 조성방식으로 차별화… 품격높은 문화도시 자리매김 기대

 


세종시 새롬동(2-2생활) 공동주택단지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기 위한 미술작품 설치가 본궤도에 올라선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29일 이곳에 설치할 미술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도시 내 설치되는 미술작품의 예술성을 높여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들을 선정하고, 선정작은 새롬동 전체를 아우르는 순환산책로를 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품격 높은 예술가로 탄생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지난해 9월 마련한 건축물 미술작품 특별관리방안을 통해 미술작품의 통합설치를 추진하게된 결과물이다. 개별 아파트 단지나 건축물별 설치됐던 방식의 한계를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미술작품 설치기준을 개정했다. 건축물 미술작품의 선정과 공모를 대행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계공모가 탄생한 배경이다.


향후 새롬동 주택단지 내 예술작품은 11개 공동주택 단지 내 13개소에 설치된다. 작품 통합 주제는 소나무로, 이곳의 옛 지명인 송원(松院)리에서 착안했다. 공모 제목은 ‘옛길 소나무에 취하다’로 부여했다.


13개 미술작품의 개별 사업비는 적게는 57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9400만 원으로 제시했고, 응모신청은 오는 8월 10일(수)까지 받고, 모든 공모절차는 해당 공동주택의 준공일에 맞춘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누리집 홈페이지(www.naacc.go.kr) 내 ‘전체메뉴-알림소식-설계공모’의 공고(게시번호 611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열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소나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롬동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전통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스토리가 있는 고품격 예술가로를 만들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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