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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폭력, 초등 소폭 ‘↑’ 중·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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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폭력, 초등 소폭 ‘↑’ 중·고생 ‘↓’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07.20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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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올해 세종시 학교폭력 1차 조사 결과 작년보다 초등학생은 소폭 증가하고, 중·고등학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사는 세종시 관내 초등4~고3 학생 2만211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 달여 간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 학생의 96.0%인 2만1228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참여 학생의 1.2%(243명)로 나타났다. 전입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비율은 초등학생이 2.2%(170명)로 중학생(0.6%, 40명)과 고등학생(0.5%, 33명)보다 높았다.


피해응답률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0.1%p, 0.3%p 줄어든 반면 초등학생은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3.6%)이 가장 높았고, 이어 ▲집단따돌림(19.8%) ▲신체폭력(12.2%) ▲스토킹(11.0%) ▲사이버 괴롭힘(9.6%) ▲금품갈취(5.8%) 순으로 조사됐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9.1%)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교시간 이후’(12.8%), ‘점심시간’(10.7%)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3.7%(779명)으로 작년보다 0.4%p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막춤형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운영에 보다 주력할 것”이라며 “피해응답률이 높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발달단계에 적합한 유형별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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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2016-07-20 15:56:12
농촌지역 위기가정 아이들에게 관심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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