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세종호수공원, 풍년 기원 무료 공연 선보여
세종시 대표 특산물 복숭아를 모티브로 한 무용공연이 다음달 초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주)유혜리세종무용단(대표 유혜리)은 오는 3일 오후 4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에서 복숭아를 모티브로 한 무용을 선보인다.
2013년 설립된 무용단은 전문예술가들로 구성된 세종시 유일한 무용문화예술 단체로, 올해 시 예술단체 중 유일하게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무용단은 바람에 날려 온 씨앗이 자라 향기로운 복사꽃을 피우고, 천둥번개로 상징되는 시련을 극복해 열매를 맺어 풍요를 이룬다는 내용을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 복숭아 풍년은 물론 세종시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 공연은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과 시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열린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당일 현장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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