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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당신의 저서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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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당신의 저서를 가져라
  • 윤석일
  • 승인 2016.07.0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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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일 칼럼 | 1인 미디어 집필수업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바둑대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세기의 대결에 집중되면서 미래사회에 대한 고민을 온 국민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 때문에 생길 직업 변화에 큰 관심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살아남을 직업으로 지식과 창의를 기반으로 하는 직업을 꼽았다.


지식과 창의를 기반으로 하는 직업. 이 직업군은 ‘표현해야’ 돈을 벌 수 있는 직업군이다. 결국 머리와 가슴에 있는 ‘그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


지식과 창의를 표현하는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다고 단언하고 싶다. 바로 ‘말’과 ‘글’이다. 나머지는 말과 글의 파생상품일 뿐이다.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을 우리는 미디어라 부른다.


미디어는 표현하는 수단을 말한다. 2000년대 인터넷 보급으로 우리는 미디어 전성시대에 살고 있다. 그 종류만 해도 TV, 라디오, 신문, 잡지, 책, 인터넷, 동영상, 현수막 등 다양하다. 미디어가 넘친다는 건 정보가 넘친다는 뜻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보를 더욱 갈망하고 있다. 마치 홍수가 터져 오히려 마실 물이 없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넘치는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짜인지 모르고 허우적댄다. 갈수록 체계적이고 층위배열을 한 정보를 찾고 싶어 한다. 이것이 오늘날 미디어의 현주소다.



미디어가 진화되면서 1인 미디어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아프리카TV를 들 수 있다. 자신의 메시지를 가지고 시청자가 보는 앞에서 방송을 한다. 1인(개인)이 가진 메시지에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 시청자는 ‘별풍선’이라는 비용을 지불한다.  


문제는 별풍선을 받기 위해 점점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방송이 변질돼 간다는 것이다. 또 말로 이루어진 방송은 휘발성이 높아 한번 웃고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디어 안에서의 말은 나름 가치가 있지만 다분히 휘발성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글을 생각해보자. 글은 영속성이 있으며, 보존성이 있다. 미디어 안에서 영속적이고, 보존성이 있는 글의 최종결과물이 책(冊)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글의 최종결과물인 책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정확히 ‘책 쓰기’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제가 출간을 할 수 있을까요?”


 책 쓰기를 도와주는 일을 하다 보니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그럼 역으로 묻는다.
 
 “SNS에 사진만 올립니까? 글도 함께 올립니까?”


대부분 ‘글도 함께 올린다’고 답한다. 여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층위배열하면 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단 출판에 맞는 형식과 분량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글을 쓰고, 남보라고 글을 올린다. 이것에 조금 더 공익적인 내용과 체계적으로 정리 한다면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다.


1인 미디어 시대다. 영속적이고 보존적인 미디어 속 글의 최종 버전인 책 쓰기에 도전해보자. 그 방법을 17주에 걸쳐 기고하겠다.  


 

윤석일 「1인 미디어 집필 수업」 저자


CEO&강사 전문 출판기획사 위드윈교육연구소 대표. 대학생부터 은퇴직장인까지 나이, 직업을 초월한 기획출판을 코칭하고 있다. ‘연구기반’, ‘성과기반’이라는 새로운 책 쓰기 방법을 개발해 개인특성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책 쓰기 코칭을 넘어 출간 이후 직업2막, 인생2막도 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하는 능력이 있다.


저서로는 1인 기업을 꿈꾸는 사람에게 큰 인기를 끈《1인 기업이 갑이다》, 《1인 기업이 갑이다_실전편》시리즈를 펴냈고, 직장인 처세술과 정치술을 다룬 《인간관계가 답이다》, 청소년 진로와 비전을 제시한《10대도 행복할 수 있다》 등을 출간해 다양한 콘셉트 집필 저자로 인정받았다.


장르로는 인문, 에세이, 자기계발, 경제·경영, 출간만화, 육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기획출판을 코칭하고 있다. 탁월한 제목, 목차, 맞춤형 콘셉트로 독자들에게 실전 팁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EO&강사를 전문적으로 코칭을 하고 있다. 세종과 대전 및 충청권에 기반을 두고 책 쓰기는 물론 1인 기업, 프로강사, 기업경영 등의 분야에서 1인 미디어 집필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강의 등을 통해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ONE_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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