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업무협약 갱신, 협력 증진 방안 마련 논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9일부터 진행된 최교진 교육감의 미얀마 방문과 관련, 양국이 교육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30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교육부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이 지속적인 교육 교류에 대한 협의 후 연내 교육정보화 업무협약을 갱신하는데 서명키로 합의했다.
시교육청은 실무협의에서 향후 협약 내용에 ‘정보화기기 지원, 미얀마 교원초청 연수 지속’등을 담기로 한 뒤 미얀마 교육부장관의 세종시 답방을 요청했다.
세종교육청은 "마얀마 교육부 관계자가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의 교육정보화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협약기간 연장과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 교육감은 미얀마 교육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얀마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최 교육감은 31일 미얀마 양곤시교육감을 만나 정보화기기 지원 대상 학교 컨설팅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다음달 2~3일 이틀간 정보화기기를 지원한 현지 3개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한 뒤 4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 12월 미얀마 정부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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