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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노란 컨테이너 속 '삽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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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노란 컨테이너 속 '삽화' 전시
  • 한지혜
  • 승인 2016.05.04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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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연휴 개관… 도서관 안팎 작은 '전시' 열려

국립세종도서관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 안팎에서 작은 전시회를 연다. ‘그림’과 ‘인형’으로 만나는 동화가 각각의 전시 주제다.

 

도서관 밖 노란 컨테이너…동화 속 삽화 전시




도서관 어린이실 출입구 앞에는 ‘도란도란 그림책 찾아 도서관 가는 길’이라는 이름의 노란 컨테이너가 생겼다. 국립세종도서관과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가 주최하는 그림책 삽화 전시 컨테이너다.

 

작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그림책 삽화 30여 점과 동화 속 구절들을 만날 수 있다. 『집으로 가는 길』, 『네 개의 그릇』 등 외국동화는 물론 『맑은 하늘, 이제 그만』, 『아우야 안녕』, 『선생님도 한 번 봐 봐요』 등 국내 동화작가의 작품 속 삽화들도 전시됐다.

 

작은 공간이지만 아이들은 동화 삽화를 관람하고, 마련된 의자에 앉아 책을 읽을 수도 있다. 

 

1층 전시실, 동화 속 주인공 ‘재현’

 



도서관 내 1층 전시실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인형으로 읽는 동화’ 전시가 열린다.

 

유명 동화 속 주인공과 명장면을 인형으로 재현, 실제 도서와 함께 총 4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포함해 『피터팬』, 『톰소여의 모험』 등의 외국동화는 물론 『콩쥐팥쥐』, 『해님과 달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도 전시됐다.

 

42점 작품 모두 1991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향이 동화작가의 소장품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특별 개관키로 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어린이자료실과 1층 전시실을 개방하고, 6일 임시공휴일에는 도서관 전 시설을 개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형으로 읽는 동화전시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동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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