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시청로비서 ‘꽃’과 ‘세종시’ 주제
세종시사생회가 25일 오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창립전을 열고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첫 전시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사생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여는 것으로 ‘화란춘성(花亂春城), 만화방창(萬化方暢)’이란 주제로 열린다. 봄이 되어 모든 것이 피어나고, 만발한 만 가지 꽃에 취한다는 의미다.
사생회 회원들은 그림을 사랑하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동·서양 회화는 물론 공예, 공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전에는 총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세종시사생회 유태희 회장은 “시민과 사생회 회원들이 함께 즐기고, 문화적 향유 범위를 넓힐 수 있어 뿌듯하다"며 “사생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세종사생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내달 2일부터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에 위치한 소피아 갤러리에서 약 한 달간 두 번째 전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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