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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 여미전, “세종시 기성 정치 판 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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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 여미전, “세종시 기성 정치 판 갈자”
  • 이희택
  • 승인 2016.04.04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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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플래너지원법, 국가기관 직접고용 의무제 도입 등 약속
기성 정치권 날선 비판… 무책임한 개발성 공약 남발 중단 촉구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는 4일 "세종시 기성 정치의 판을 갈자"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소회와 시민들에게 건네는 약속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선거 과정을 지켜보며 기성 정당의 무책임한 개발성 공약 남발에 문제의식을 느꼈는데, 정작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파고드는 진보 정책은 실종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여 후보는 이어 "신설 학교 문제도 국회의원이 아닌 교육감이 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자신 만이 서민의 문제에 귀 기울이는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비정규직 노동자 양산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기관 직접고용 의무제 도입’을 담은 법안을 제1의 의정활동으로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서울시도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비정규직을 공무직이란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정부세종청사는 왜 못하나. 국회의원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설움과 아픔 등에 관심을 갖으면 해결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또 학교 현장의 비정규직을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노력부터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자신이 20년 넘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한 경험에서 비롯한다.  명품 농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농민 수당 지급 필요성도 언급했다. 백남기씨에게 차가운 물대포로 대응한 집권 여당의 반성과 사죄를 전제로 쌀 수입개방을 막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과 육아 여성을 위한 출산플래너지원법 제정도 공언했다. 이런 제도적 장치 없이 일하는 엄마들이 가정과 직장을 양립하기는 불가능하다는 현실 인식에서다.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현실 개선 의사도 밝혔다. 세월호 특검 도입에 한 뜻을 모아달라는 제안도 했다.  


여 후보는 “99% 민중의 희망, 기호 16번 민중연합당과 기호 5번 후보 여미전을 선택해 달라”며 “젊은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한 세종시,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희망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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