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 등 나무명패 달기… 식목일 당일 방문 50팀 묘목 증정
베어트리파크는 다음달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제4회 소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나무 심기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것으로, 베어트리파크에서 주최하는 인기 행사 중 하나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평일인 식목일 당일(4월5일) 대신 주말인 2일 오후 2시에 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시민들은 베어트리파크 내부 전망대 부근에 나무를 심게 된다. 나무 명패를 꽂을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은 ‘가족’ 나무를, 연인들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연인'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나무심기와 함께 응모함 추첨, 식목일 관련 퀴즈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 측은 식목일 당일(5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개팀에 그라비올라 묘목을 무료로 제공한다. 천연약용식물인 그라비올라는 키우기 어렵지 않아 최근 인기가 높은 식물 중 하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홈페이지(http://beartreepark.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44-866-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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