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은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병영생활을 돕기 위해 ‘병영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도서관은 내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육군 소속 11탄약창 부대를 찾아가 ‘장병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독서 토론, 책 홍보자료 만들기, 자서전 쓰기 등의 독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탄약지원사령부에서 선발된 독서코칭 교관을 대상으로 오는 30~31일 이틀간 ‘교관 양성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읽는 병영문화 만들기에 일조할 독서 코칭 교관을 양성, 각 부대의 독서 소모임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장병들의 지식·문화에 대한 욕구 충족, 정서 함양을 통한 건강한 병영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독서 활동이 병사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는 물론 자기개발의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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