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 온 안철수 "4.13총선서 '양당 체제' 끝내자"
상태바
세종 온 안철수 "4.13총선서 '양당 체제' 끝내자"
  • 안성원
  • 승인 2016.03.17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 가져…고진천·이강현 공동위원장 선임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7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낡은 기득권 양당체제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지금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졌지만 기득권 양당구조로 인해 해결을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고진광, 구성모 두 예비후보를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양당이 문제 해결 보다는 반대만 하는 게으른 정치만 하고, 문제를 풀 방법은 고민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이 위기의 수렁으로 점점 빠져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를 막기 위해 국민의당이 창당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 교섭단체가 된다면 많은 것들이 바뀐다”며 “국민의당이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따르게 되고, 그러면 두 당도 예전처럼 반대만 할 수 없게 돼 결국 세 당이 모두 문제 해결방법을 경쟁하는 체제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대한민국이 위기를 탈출할 유일한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또 “이번 총선이 갖는 의미는 양당체제를 유지해 대한민국을 수렁으로 빠지게 할 것인가 아니면 국민의당 창당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데 있다"며 "낡음과 새로움의 선택, 과거와 미래의 선택이며, 방법상 ‘신의 한수’는 없다고 본다. 묵묵히 국민들의 생활에 들어가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국민을 위한 정치로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기득권 양당정치의 높은 산을 옮기기 위해 삽을 들어 달라”며 “저도 맨 앞에서 삽을 잡겠다.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일어 난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에서 세종시당은 고진천·이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고진천 공동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낡은 양당정치의 폐해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펼치고자 모였다"며 "강한 책임감을 갖고 총선에서 승리해 세종시에서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탄생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했다.

이강현 공동위원장도 “국민의당의 아름다운 정치철학이 전국에서 가장 젊고 아름다운 세종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나가 되면 대한민국이 아름다운 정치를 이뤄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