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국민 사생활 엿보기 법안 되지 않길 바래"
세종시 국민의당 구성모 예비후보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대 총선 선거구 확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후보는 “본회의를 통과한 20대 총선 선거구 확정은 반가운 일이나 이번 19대 국회의 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계기”라며 “특히 세월호 참사, 메르스 소동, 역사교과서 국정화, 터무니없는 위안부 한일협상, 경제위기 등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고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양당 독재의 주인공인 여야가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는 행태를 보여 국민은 불안하고 불행한 오늘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구 확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19대 국회의원들은 책임져야 한다. 국민께 석고대죄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통과된 테러방지법이 국민 사생활 엿보기 법안이 아니길 기대하며, 정부는 국민에게 이 법안을 제대로 알리고 불안하지 않도록 소통해야할 것”이라면서 “선거법 때문에 급하게 처리된 부분이 있으니 부족한 부분은 향후 20대 국회에서 개정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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