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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인성교육 예산 대폭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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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인성교육 예산 대폭 '증액'
  • 안성원
  • 승인 2016.02.23 19: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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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발표…‘산책길’ 활용 특성화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인성교육 사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녹지가 풍부한 특성을 활용한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3일 시교육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김 ‘2016학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18개 세부사업을 3대 전략별로 추진키로 했다. 3대 전략은 ▲가정에서의 대화하는 인성교육 ▲학교에서의 실천하는 인성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등이다.

또 녹지비율이 50%가 넘는 세종시의 특성을 활용한 ‘톡톡! 마음 여는 산책’을 특색사업으로 선보였다. 테마형 둘레길, 호수공원, 학교주변의 산과 마을길 등 도시의 경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가족과 친구,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인사들이 함께 걸으면서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는 산책 프로그램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학용 의원(새누리당·경기 안성)은 “시교육청의 인성교육예산 3억8720만 원 중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제외하면 자체 예산은 320만 원에 불과하다. 전체 예산(6821억 원)의 0.00047%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예산을 15억3800만원으로 확대했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3억 여원, 예술활동지원 3억3000만 원, 민주시민교육 1억1000만 원, 학생상담 지원 2억2000만 원, 독서교육 활성화 5억8000만 원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톡톡! 마음 여는 산책’을 예로 들며 “고대 철학자들은 산책과 사색을 통해 깨달음의 영감을 얻었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주요 정상들과 회담할 때 백악관을 산책하면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도 하루가 다르게 아름답게 꾸며지고 있는 산책길들을 인성교육에 십분 활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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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2016-02-24 10:13:58
홍보할것이
없나봐요

교육 2016-02-24 09:14:17
세종교육청
부패지수 꼴찌 한것 봐서는
직원들 인성 교육연수 부터 우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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