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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6년 세종시 공급예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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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6년 세종시 공급예정 아파트
  • 양동철
  • 승인 2016.07.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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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슈 | 세종시 신규분양


2016년 한 해는 세종시 입성을 원하는 사람들한테는 반가운 해일 것이다.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 물량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행복도시건설청 자료에 따르면 1생활권이 5629세대, 2생활권이 2219세대, 3생활권이 6514세대(10년 임대 1438세대·국민임대 674세대), 4생활권이 4887세대로 총 1만9249세대이다.


아직 토지의 주인을 찾지 못한 아파트가 1생활권에 약 4000세대가 되지만 LH공사에서 상반기에 공급한다면 하반기 중에는 일반인에게 공급될 수도 있겠다.


각 생활권별로 구체적으로 파악해보면 1생활권의 경우엔 1-5 어진동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3개단지 2404세대가 인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상복합아파트의 인기가 예전 같지는 못하지만 정부청사에 근접해 있고 교통이 좋으며 방축천에 접해 있어 조망 또한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물량들은 H5, H6, H9 블럭으로 LH에서 토지공급을 아직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급일정에 따라 올해 분양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성남 중·고가 근접해 있으나 초등학교가 먼 것이 단점이다.


어진동 주상복합 2404세대 2-2생활권 이어 2-1도 공급


2014년 포스코 현대 등과 2015년 더하이스트 등으로 세종시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2생활권에는 2-1생활권 M5블럭에 LH가164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BRT 도로쪽에 2-1H1블록과 2-2H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대기중이다.


프리미엄이 높은 생활권에 속한 아파트 단지들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LH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집값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청과 교육청 등 자치 행정기관이 들어선 3생활권에는 LH가 국민임대 674세대를 포함해 3634세대를 공급하는데, 3-1의 M5블록에 공급하는 10년 임대 1438세대는 위치가 좋아 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KDI 대각선인 3-3의 M6블록은 대전역까지 BRT가 개통되면서 대전과의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하여 인기를 끌 것이다. 여기에 3-3의 H3, H4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678세대는 50층까지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3생활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강 조망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 BRT도로 접한 3생활권 4생활권 소비자들의 판단도 관심


3생활권은 대전과 접근성이 좋은데, 무주택서민들은 10년 임대를 계획해 보길 권한다. 임대료가 84㎡ 기준으로 보증금 1억3000만원에 월 25만원 정도로 부담되기는 하지만 향후 분양전환 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하다. 세종시에 전세물량도 부족해 84㎡의 경우 2억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다.


대학 및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4생활권은 작년에 설계 공모하여 올해 첫 분양에 들어가는데, 소비자들의 판단이 어떨지 궁금하다.


어쩌면 제일 핫한 곳이 되지 않을까 한다. P1, P2, P3 지역의 4887세대 중 P1의 롯데-신동아 M1블록 1132세대와 P2의 계룡-보성 M2블록 798세대는 강 조망 여부에 따라 프리미엄의 많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당해지역 거주요건 축소 등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청약제도를 개편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당해지역을 제외하고 대전을 비롯한 기타 지역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물량이 갈지 관심사이다.


세종시는 각 생활권별로 특색이 다 있기 때문에 기타 지역 수요자들은 인기 단지만 노리는 것보다는 청약전략을 잘 짜서 세종시로의 진입을 이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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