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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 누가 '본선 무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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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 누가 '본선 무대' 오를까?
  • 김재중
  • 승인 2016.0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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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도 총선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다가오는 설 민심의 최대관심사는 7선 도전이 유력시 되는 현역 이해찬(63ㆍ더불어민주당)의원의 대항마로 누가 나설 것이냐에 모아진다. 다양한 여론조사가 실시됐지만, 그 결과가 천차만별인데다 무응답층이 워낙 두터워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실제 본보가 지난 연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 경선주자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무응답층이 63.4%가 나왔다. 무응답층이 이렇게 많은 상황에서, 후보 간 지지율 격차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신도시지역 민심을 반영하기 어려운 유선전화 자동응답방식 여론조사의 한계도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심은 설 연휴기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갈 것이다. 가족들과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이어갈 ‘수다’속에 표심의 향배가 기울게 될 공산이 크다. 때맞춰 본보는 새누리당 경선주자 3명을 릴레이 인터뷰했다. 세종시 현안에 대한 인식, 현역 의원과 대통령에 대한 평가, 필승전략 등을 모두에게 물었다. 정색하고 각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기도 했다. 시민들이 판단을 내리는데 일말의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검사출신 김동주(45) 예비후보는 젊은 세종과 소통할 ‘40대 기수론’을 폈다. 대통령경호실 차장 출신인 박종준(51) 예비후보는 국회이전 등 ‘담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국회에서 잔뼈가 굵은 조관식(59) 예비후보는 입법예산 전문가임을 자임하며 ‘준비된 후보론’을 내세웠다. 각 후보의 차별화 전략이 묻어난다. 인터뷰 내용을 곰곰이 뜯어보면 각 후보의 장단점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후보들의 인간적 면모도 들여다봤다. 감명 깊게 읽은 책, 좋아하는 영화 속 캐릭터, 좋아하는 걸그룹 등 다소 엉뚱한(?) 질문도 던졌다. 진솔한 답변을 한 후보는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 낼 것이다. 인터뷰 기사는 2면부터 4개면에 걸쳐 싣는다. 게재 순서는 인터뷰에 응한 시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유권자들의 열독(熱讀)을 권한다.


* 새누리당 경선주자 인터뷰 등 커버스토리 관련 기사는 1일(월요일) 본보 인터넷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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