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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신년사업, 이것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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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신년사업, 이것을 '주목하라'
  • 안성원
  • 승인 2016.01.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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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확대, 다양한 특색사업, 교육공동체 활성화 '기대'


새해 세종시 교육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세종시교육청의 새로운 사업을 중심으로 변화의 방향을 전망한다.


<세종포스트>가 바라본 세종시교육청의 2016년 정책은 크게 ▲교육혁신 범위 확대 ▲다양한 특색사업 시행 ▲지역교육공동체 성공적 도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최교진 교육감의 혁신의지가 더 많은 교육현장으로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학교가 5곳에서 8곳으로, 학습공동체 선도학교가 10곳에서 20곳으로, 교무업무전담팀 구성이 46곳에서 67곳으로, 학교자체평가 실시학교가 5곳(시범운영)에서 70곳으로 확대된다.


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으로 세종형 진로 집중과정 운영학교 2곳이 시범 운영되며, 초등 2학년에 운영되는 학습도우미가 2학급당 1명에서 1학급당 1명으로, 교육연구회가 41개에서 76개로 늘어난다.


실험정신이 엿보이는 다양한 특색사업도 눈에 띈다. 전국 최초로 동지역 25개 공립 단설유치원에 간호사를 전면 배치하고, 다문화 가정을 활용한 ‘이중 언어교육 시범학교’ 5곳이 신규로 운영된다. 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내에 영재교육센터가 문을 열고, 과학중점학교(두루고)와 산학일체형도제학교(세종하이텍고)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식재료 구매 학교 30곳,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시범운영하고 2018년 세종복합형 직속기관(교육연수원·유아교육진흥원·교육정보원) 설립 추진, 세종캠퍼스형 고교의 2020년 개교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모든 시민이 지역인재 양성에 참여하게 되는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형 마을학교’ 2곳을 시범운영하고, ‘작은 교육공동체동아리’ 5곳과 지역사회교육지원센터를 새롭게 시행한다. 세종교육시민회의도 기존 정기총회 1회에서 정기총회 1회, 정기협의회 2회로 활성화하며, 마을교육공동체 연수를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자체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교육혁신지구 도입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지자체연계 평생교육프로그램 실시 학교를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세종형 혁신유치원 지정, 전·편입학생 학교적응 매뉴얼 개발, 고화소CCTV 설치,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조례 제정 등 교육환경 개선책의 연착륙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아울러 고교평준화 내실화, 학교난 해소, 보육대란 방지, 신설학교 건립 등의 과제도 짊어지고 가야할 숙제다.


한편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1월 1일 기준) 세종시교육청의 살림살이는, 직원 2780명(+695명), 학교 111개(+30개), 학급수 1542개(+541개), 학생수 3만 2118명(+1만 1000명), 교원 2256명(+635명), 세입·세출예산 5069억원(-253억 원)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요 정책 과제들을 교육공동체가 힘차게 추진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교육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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