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의 리더들이 선택한 4자 성어는?
상태바
세종의 리더들이 선택한 4자 성어는?
  • 세종포스트
  • 승인 2016.01.05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춘희 시장 “협화만방(協和萬邦)” 등

이춘희 시장 “협화만방(協和萬邦)”


이춘희 세종시장은 2016년 한 해를 대표할 사자성어 8가지를 뽑은 뒤, 이중 ‘협화만방(協和萬邦)’을 최종 선택했다.


서경(書經) 요전(堯典)에 나오는 말로 ‘온 세상이 화합하고 협력한다’, ‘온 세상을 평화롭게 한다”는 뜻이다.


이춘희 시장은 “원주민은 터전을 제공했고 새주민은 풍요와 활력을 가져다줬다. 함께 공존하는 힘으로 명실상부한 사람 중심의 친환경 행복도시 건설에 나서겠다”며 “갈등과 배척보다는 화합과 이해로 새로운 세종, 위대한 세종시대를 열어가자.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달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 “금옥만당(金玉滿堂)”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금옥만당(金玉滿堂)’이다. 문자 그대로 보자면 ‘금옥이 방 안에 그득하다’는 것이다.


최 교육감은 “금옥이라 함은 귀한 보배를 가리키는 것이고, 방 안이라 함은 세종시라 할 수 있기에 보배 중의 보배인 ‘인재가 세종특별자치시에 그득하다’는 말로 바꿔 표현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세종시는 대한민국에서 최선진 도시이며 대한민국의 모델 도시다. 2016년을 맞아 세종교육청은 미래 인재가 그득한 대한민국의 선진 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해찬 국회의원 “노적성해(露積成海)”


이해찬 국회의원은 올해 사자성어로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선정했다.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우리 속담 ‘티끌 모아 태산’과 같은 경우에 사용한다.


물 한 방울은 보잘 것 없이 미미하지만, 하나의 뜻으로 힘을 모을 때 거대한 바다를 만드는 존재가 된다. 아트센터, 종합운동장,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현안이 묶여 있는 세종시의 현실을 감안,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정치권과 행정은 물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을 반영한 듯하다.


이 의원은 “세종시민의 뜨거운 열망이 모여 세종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상전 시의회 의장 “초심불망(初心不忘)”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에 걸맞은 사자성어로 ‘초심불망(初心不忘)’을 택했다. 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과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국가균형발전이란 원대한 목표를 갖고 출범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만큼, 행복도시 2단계 개발 첫 해를 맞아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임상전 의장은 “전반기 의장으로서 1년 6개월을 다시 돌아보고, 세종시의회의 선진 의회상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첫 날 가진 결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성취해 나가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충재 행복청장 “다문궐의(多聞闕疑)”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논어 위정(爲政)편 18장에 나오는 다문궐의(多聞闕疑)를 내년에 견지할 자세로 정했다.


‘많이 듣되 의심나는 것과 확실하지 않은 것은 버리고, 나머지는 잘 살펴서 말하고 행동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시에 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새로운 시민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견수렴과 참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충재 청장은 “시민들이 도시의 100년 대계를 위해 제시한 가치와 대안들을 더욱 큰 그릇에 담아낼 것”이라며 “2016년 행복도시 2단계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