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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축제, 만족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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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축제, 만족도 높았다
  • 한지혜
  • 승인 2015.12.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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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모니터 평가…교통, 참여프로그램은 개선해야


세종시 시정모니터 요원들은 지난 10월에 열린 '제3회 세종축제'에 대해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열에 일곱(74%)은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나머지 셋(26%)은 '보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세종시가 작성한 '제3회 세종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보고'자료에 따르면, 세종축제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 '교통수단'을 꼽은 인원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참여프로그램(14명), 행사 및 이벤트(9명), 시설보완(8명), 기타(4명) 순이었다.



기타 의견에는 ▲주차공간 활용 및 주차안내요원 충원 ▲날씨 변동에 대처 미흡 ▲방송안내시스템 운영 미숙 및 자원봉사자 인원 부족 ▲축제홍보 등이 있었다.

 

향후 기대되는 행사이벤트로는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도시락 존 마련 및 인증샷 이벤트 활성 ▲어가행렬 퍼포먼스 ▲세종시만의 차별화된 행사 등이 언급됐다.

 

세부 행사별 만족도는 노을음악회가 8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글 꽃내리고아름다운노랫말콘서트(81.5%), MBC프라임콘서트(79.3%), 개막식폐막식(75%)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불만족 응답은 로컬푸드장터먹거리마당이 25%로 가장 높았다. 키자니아 인 세종(22.2%), 관광지청사 옥상정원 투어(16%)가 그 뒤를 이었다.

 

공식행사 중에는 개막식폐막식(64.3%)이, 공연경연 중에서는 MBC프라임콘서트(72.4%)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부대행사 중에는 세종시민 자전거대축제(57.7%)가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왕의 물 수신제’ 행사는 옛것을 보존, 기리는 행사로 의미있었다는 의견이다. 인터넷 사전신청으로 진행한 공연 및 경연 관람은 혼잡이 없어 좋았고, 부대행사 ‘작가와의 만남’은 가을과 잘 어울렸다는 평을 받았다.


개선사항에 대한 언급도 다양했다. 내빈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공식행사가 어수선했던 점, 레이저쇼 등 다른 공연과의 중복으로 관람이 방해된 점 등이 보완점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 좁은 체험장과 긴 대기시간 ▲ 먹거리 장터 음식 다양성 및 가격 불만 ▲ 키자니아 인 세종 체험 갯수 부족 ▲ 주차장 및 교통 불편 등이 지적됐다.


세종시청 문화체육관광과 이지현 주무관은 “전달된 모니터링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청사 옥상투어 첫째 날 발생한 집결장소 혼선과 먹거리장터 음식 다양성, 가격 문제 등 부족한점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시정모니터원 30명을 대상으로 축제 주요 행사 및 공연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축제가 끝난 직후인 지난 10월 9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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