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학교 급식 가축위생연구원 검사…국내산 '판명'
세종시 29개 학교에 공급되는 쇠고기가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명됐다.
세종시는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학교에 납품되는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29개 학교 모두 100% 한우로 밝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수입육이 국내산 한우로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달 13일부터 23일까지 한우 표본을 채취, 가축위생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세종시 학교 쇠고기 납품업체는 원산지를 속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덕중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 단체급식소 뿐만 아니라 일반음식점 등 한우유전자 검사를 확대해 육우 또는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 유통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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