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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온 박종준 “좌파가 세종시 주인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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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온 박종준 “좌파가 세종시 주인행세”
  • 김재중
  • 승인 2015.10.21 21: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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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연수서 ‘박비어천가에 색깔론까지’ 논란 예상



세종시 출마를 선언한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이 현 세종시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을 “좌파”로 규정하며 빼앗긴 지방권력을 되찾아 오겠다고 주장했다. 색깔론 공세를 펼치며 총선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

 

박종준 전 차장은 20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열린 새누리당 세종시당 당원연수에 참석, 당원들을 상대로 자신이 세종시에서 출마하게 된 배경과 각오 등을 밝혔다.

 

박 전 차장은 “오늘 세종시 주인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냐”며 “국회의원도 민주당 새정치, 아니 헌정치 하는 사람들인데 시장도 새정치, 교육감도 진보 좌파다. 피땀 흘려 지킨 세종시를 우리(새누리당)가 되찾아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해찬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교육감을 ‘주인 행세하는 좌파’로 규정하며 이들이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정치공세를 이어갔다.

 

현역인 이해찬 의원을 겨냥한 박 전 차장은 “지금 새로 성장하는 도시에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은데, 배지만 달고 있으면 국회의원이냐, 지역을 위해 일하지 않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냐”고 반문하며 “유한식 (세종시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합해서 바꿀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충성심도 과시했다.

 

그는 “홍문표 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모시고 어려운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켰다”며 “대통령 경호실 차장으로 박 대통령의 절대 안전을 위해 노력하다, 여러 어른의 뜻을 따르고 장군면 출신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차장은 끝으로 “박 대통령을 훌륭하게 임기를 마친 대통령으로 지켜드리고 이 나라와 세종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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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2015-10-22 21:41:02
미틴넘
그네 시다바리나 계속할것이지 지금이 어느시댄데 좌파타령이냐
그러는 너는 보수꼴통, 친일매국노, 친미노예 아니냐?
그런넘들 보다야 차라리 좌파가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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