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반영·조기 착공 등 2가지 주문
세종시의회가 “서울~세종간(제2경부)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2016년 정부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대표발의 서금택 의원)을 14일 제3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 채택했다.
세종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비 2016년 정부예산에 반영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것 등 두 가지 사안을 주문했다.
의회는 “건설계획이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와 국가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되었지만, 부처간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수도권과 충청권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50분 정도 소요되고, 향후 30년간 총 7조 5000억 원의 비용절감과 3만 4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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