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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에 국내 최대 문화거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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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에 국내 최대 문화거리 생긴다
  • 안성원
  • 승인 2015.11.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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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4생활권 도시문화상업거리 사업제안공모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에 국내에서 가장 긴 거리의 문화상업 거리가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1.4㎞ 구간에 대한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전체 6개 구역(블록) 중에 CU 2·3·4·5 4개 구역이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의 인구유입 등 도시성장추이를 고려해 적기에 시민들의 문화수요에 대응한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특히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토지를 가져가는 기존의 토지공급방식과 달리 기업의 역량, 사업계획, 건축계획, 가격 등을 종합평가해 토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적정한 가격의 토지 공급과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 건축, 상업시설 조기 입점 등 시행자·분양자·주민의 공동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국내 상업용지에는 최초로 도입·운영되고 있다.

공모 일정은 오는 17~18일까지 응모신청 및 등록마감에 이어 현장설명회(26일), 제안서 접수(11월 16일), 제안서 심사(11월 20~21일), 심사결과 발표(11월 21일), 계약체결(11월 30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 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 누리집(http://happycity2030.or.kr)에 공지한다. 

공공보행통로, 공중 산책로 등 명품 문화거리 구상


한편 그동안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문화상업가로를 기존 도시와 차별화된 상업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문화상업가로, 도시문화를 즐기기 위한 문화명소(Culture Landmark)’를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우선 쇼핑거리를 만들기 위해 도시문화상업가로 중앙을 관통하는 폭 1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와 중간에 휴식과 여가를 위한 광장과 수(水)공간, 소공원(pocket park) 등을 조성한다.

또 건물 3~4층 높이에 공중 산책로(Urban Promenade)를 설치하고 옥상정원을 활용해 상부지붕(Urban Cloud)을 꾸며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휴식과 쇼핑,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안이다.

아울러 중간 중간 솟아오른 고층 빌딩(point tower)을 통해 다채로운 하늘경관을 만들고 집객구역에 예술적인 옥외영상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는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현대화된 전통시장 개념의 북시장(Nortn Market), 남시장(South Market), 다양하면서 맛있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음식 거리(Urban Kitchen), 문화 활동을 즐길 전시·공연장 등 기존 상가와 차별화된 용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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