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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정부에 '세종세무서' 신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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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정부에 '세종세무서' 신설 건의
  • 안성원
  • 승인 2015.06.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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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부와 국회에 건의문 전달…시민 서명운동 전개 예정
세종시의회는 22일, ‘세종세무서’ 조기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세종시는 출범 이후 불과 3년 만에 인구가 두 배 증가해 18만 명이 됐고 연말이면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도로·교통 및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의 국세업무 관할 행정청은 자치단체인 공주시 소재 공주세무서에서 조치원읍에 세종민원실을 두고 불과 2명이 단순 세무민원업무만 처리하고 있어 종합적인 국세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왕복 22㎞~70㎞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현실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민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날로 더해 가고 있고, 국세청마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주해 있는 상황에서 광역자치단체로서 유일하게 세무서가 없다”며 “급격한 인구증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거래와 지속적인 사업체 증가에 부응한 납세자의 접근성 및 편리성 확보를 위해 ‘세종세무서’ 신설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민간단체들은 오는 6월말 국회, 총리실 및 관계부처에 주민건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며, ‘세종세무서’ 조기 신설을 촉구하는 시민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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