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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신차 ‘노바’가 세종시 온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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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신차 ‘노바’가 세종시 온 까닭
  • 김재중
  • 승인 2015.06.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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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서 신차 광고촬영

 

르노삼성 자동차의 신차인 ‘노바’가 광고촬영을 위해 세종시에 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르노삼성 측이 최근 정부세종청사 인근 방축천 산책로에서 광고촬영을 위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느냐고 문의해와 이를 수락했다는 것.

 

실제로 촬영팀은 4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방축천변 산책로에 ‘SM5 노바’를 세워두고 광고촬영에 임했다.

 

산책로에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것을 신기하게 지켜 본 시민들이 스마트폰 등으로 이를 촬영하려 했으나, 촬영스텝들이 이를 만류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본보에 광고촬영 장면을 제보한 시민 A씨는 “새롭게 건설된 세종시 모습이 그만큼 멋지기 때문에 신차 광고촬영 배경으로 활용되는 것 아니겠냐”며 “산책로 이용에 다소 불편이 따랐지만,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방축천변에 음악분수 등 특화된 수변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이곳은 세종호수공원과 함께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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