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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3·4생활권에 금강 수변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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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3·4생활권에 금강 수변공원 조성
  • 김재중
  • 승인 2015.06.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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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운동은 물론 피크닉에 축제까지 ‘한 번에’


올 연말까지 세종시 34생활권 금강변에 폭 35~85m, 총길이 5.1㎞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금강변 수변공원에 다양한 친수이벤트 시설을 조성, 행복도시의 또 하나의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우선 수변을 따라서 금강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폭 5m(일부구간 4m)의 주 동선인 가람마루길을 조성키로 했다. 여기엔 구간별로 이팝나무,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왕벚나무 등을 심어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풍물시장, 길거리 공연 등 거리축제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가람마루길을 따라 통경축을 조성하고, 주요지점에 날벼락, 소나기, 민들레, 어린왕자 등을 형상화한 독특한 미술작품 조형물과 금강변 조망을 위한 전망시설을 설치할 예정.

 

수변공원을 5개 구간으로 나뉘어 꽃, 운동, 숲, 물, 바람 등을 주제로 꾸며진다.

 

1구간(대평리~금강1교)은 ‘꽃(야생화)’을 주제로 억새밭과 화단, 야외소풍(피크닉)장, 그늘막(파고라) 등을 설치해 도심에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가볍게 소풍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구간(금강1교~금강2교)은 인근 종합운동장 부지와 연계해 ‘운동’을 주제로 멀티코트, 게이트볼장 등 스포츠 콤플렉스(복합단지) 공간으로 조성한다.

 

3구간(금강2교~금남교 동측)은 ‘숲’을 주제로 소나무, 참나무 숲을 조성, 주민들이 숲길을 산책하며 나무 사이로 금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간이 가장 긴 4구간(금남교 동측~시청~국토연구원)은 ‘물’을 주제로 물놀이시설, 바닥분수, 장미정원, 달빛마당, 다목적 축제마당 등을 갖춘 축제의 거리로 조성된다.

마지막 5구간(국토연구원~삼성천)은 ‘바람’을 주제로 억새 등을 모아심기 해 바람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초지원을 조성하고, 바람개비 조형물과 풍차 등 바람과 연계된 시설물을 설치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금강 수변공원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행복도시 특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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