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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효율적인 ‘물 관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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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효율적인 ‘물 관리’ 촉구
  • 안성원
  • 승인 2015.05.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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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임시회 서금택·김정봉 의원 5분 자유발언
세종시의회가 시의 효율적인 물 자원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열린 제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금택, 김정봉 의원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발언 모두 물과 연관된 내용을 다루면서, 시의 물 관련 정책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먼저 서금택 의원은 UN으로부터 물 부족 국가로 지정받은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해 부족한 자원으로서의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물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물은 석유와 마찬가지로 국가의 재산이며, 국민의 재산인 동시에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자랑스러운 유산이기도 하다”면서 “세계적인 명품도시이자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에서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마을 공동우물과 용천수에 대한 활용 ▲국비 확보를 통한 소류지나 사방댐 확충 ▲비상급수시설 확보 ▲안내판 및 주변정비를 통한 조치원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조천발원지 조성사업 등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또 김정봉 의원은 세종호수공원과 금강을 활용한 관광자원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올해 6월부터 세종호수공원의 운영·관리권이 시로 이관될 예정이다. 집행부는 세종호수공원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 위주로 개선해야 한다”며 “청주의 문암생태공원이나 대전의 대청호 잔디공원처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일정구간 먹거리를 허용하는 등 공원조성과 관리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 최대의 관광자원인 금강을 일정 위치의 집중적 개발보다는 금강변 전 구간의 전반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요소요소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화장실도 수세식으로 바꾸는 등 금강 둔치 이용 불편사항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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