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84㎡ ‘11대 1’ 99㎡ ‘일부 미달’
올해 세종시 첫 신규분양에 나선 제일건설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3-2생활권 L2블록 ‘세종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전용 84㎡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을 이끌어 낸 반면 전용 99㎡ 주택형에선 1순위 미달이 빚어졌기 때문.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세종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1순위 모집에서 전용 84㎡ 주택형은 178세대 모집에 당해지역 96명 기타지역 873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1순위 기타지역 경쟁률은 10.65대 1로 치열한 당첨경쟁이 예상된다.
그러나 255세를 모집한 전용 99㎡ 주택형은 1순위에서 9세대가 미달됐다. 중대형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세종시 첫 신규 분양시장에 괜찮은 성적표를 제출한 셈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2층, 9개동에 전용면적 84~99㎡ 총 510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2일,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입주 시점은 2017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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