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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금 노린 꽃뱀 공갈단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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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금 노린 꽃뱀 공갈단 '덜미'
  • 안성원
  • 승인 2015.03.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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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30대 여성 동원한 일당 5명 검거
토지보상금을 받은 60대 남성을 여성으로 유혹하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친 이른바 ‘꽃뱀 공갈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젊은 여성을 접근시켜 불륜을 저지른 것처럼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한 A(57)씨를 구속하고, 유혹하는 꽃뱀 역할을 했던 B(여·36)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며 A씨는 세종시에 사는 C(65)씨가 부동산과 토지보상으로 받은 돈이 많다는 것을 알고 지난 1일 청주의 한 식당으로 불러내 B씨 등 2명의 여성과 만나게 했다.

C씨는 만취해 여성과 모텔에 함께 투숙했고 대기중이던 남성이 현장을 급습, “이 여자의 남편이다. 불륜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합의금 3000만 원을 요구했다. 

C씨는 이들의 협박을 견디다 못해 경찰서에 상담 요청을 했고, 경찰은 지난 17일 청주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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